개요

많은 개발 문서의 종류 중에서 가장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E/R Diagram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무에 대한 논리분석부터 물리 Database 설계까지 E/R Diagram 하나면 프로젝트의 범위마저 측정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DB Model을 위한 도구로는 E/R Win이 독보적인 툴로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E/R Win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툴이라는데 동감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문제다. 따라서 E/R Win을 대체할 수 없는 무료 Modeling 툴을 몇개 소개하고자 한다.

1. DBDesigner4 (http://fabforce.net/dbdesigner4/)

DBDesigner4는 약 4년전부터 가끔씩 써봤던 툴인데, 당시에 E/R Win의 딱딱한 다이어그램보다 왠지 컬러풀하고 파스텔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MySQL,MSSQL,Oracle,SQLite,ODBC를 지원하고, 리버스엔지니어링, 리포팅HTML문서생성 등 모델링툴로서 갖춰야 할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단점이라면 4년전에도 버전이 4였다. 즉 이후 버전이 업데이트된 적이 거의 없어서 위에서 언급한 DBMS와의 연동은 모두 옛날버전(MSSQL2000 시절)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http://kuimoani.tistory.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nil_profile=tistory&nil_type=copied_post

2. MySQL Workbech (http://www.mysql.com/)

http://www.mysql.com/products/workbench/design/

사실상 업데이트가 끝난 DBDesigner4를 SUN에서 지원하여 개발한 MySQL전용 모델러이다. 기능은 DBDesigner4에 비해 많이 간소화되었으며 UI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거의 MSSQL Management Studio에 다이어그램 그리는 기능이 MySQL 전용으로 나왔다고 봐도 될것 같다. 아직 별 기능은 없지만 SUN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으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소프트웨어이다.

3. Toad Data Modeler 2 (http://www.quest.com/)

한때 Case Studio라는 DB모델러가 버전업 되며 이름이 바뀌었다. Toad Data Modeler는 기본적으로 유료프로그램이고 현재 출시된 Toad Data Modeler 3는 무료로 30일만 Trial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 버전인 Toad Data Modeler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 DB로는 MSAccess, DB2, Firebird, Informix10, Interbase7, MSSQL2005, MySQL5, Oracle10g, PostgreSQL, Sybase 등 수많은 DB를 지원하며 DBDesigner4에 비해 꽤 최신버전 DB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의 모델링툴과 다르게 Physical과 Logical Diagram을 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과물 디자인이 왠지 구리고 UI가 상당히 불편한것이 단점이다.

이 외에도 PPT나 Visio나 Management Studio등으로 모델링을 할 수 있지만, 역시 모델링 전문툴이 모델 변경이나 유지보수나 리포팅 시에 더욱 유용하므로 위에선 3개 프리웨어 모델러의 장단점만 기술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Quest Software의 Cast Studio (Lite)도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다운받아 실행해보니 라이센스를 요구했기 때문에 실행해 볼 수 없었다